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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5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신규 공모 대응방안 협의

전북도-대학,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30 성공추진 협력

도-대학 라이즈사업단장, 기획처장 연석회의 개최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계획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25년 시작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추진과 글로컬대학30 신규 공모 대응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JB지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도-대학 라이즈사업단장, 기획처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5년 본격 추진되는 라이즈(RISE) 사업의 시행계획 마련을 위해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2년 연속 선정된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 공모 선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즈(RISE)와 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과 관련한 최대 현안이다. 전북도는 올초 라이즈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며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신규 공모 일정도 전날 발표됨에 따라 현안의 중요도를 감안해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학과 소통의 자리를 갖게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지자체-대학-산업계와 30여회가 넘는 간담회, 공청회,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계, 지자체, 산업계, 혁신기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라이즈위원회에서 4대 프로젝트 12대 단위과제를 심의‧의결했다.

 

글로컬대학은 ‘23년 전북대, ’24년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형)에 이어 또 하나의 쾌거 달성을 노리고 있다. 전체 30개 대학을 선정하는 글로컬 대학은 지난 2년간 20개 대학을 선정했고 나머지 10개 대학을 올해에 전부 선정하거나 내년까지 5개씩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은 기존 20개 대학과의 차별화된 주제를 발굴하고 지역발전과 연계된 혁신적인 기획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 요소다. 앞으로 공모기간 동안 도와 대학이 함께 지역 특화분야와 연계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안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호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라이즈(RISE)와 글로컬대학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민선8기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체계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올해에도 라이즈(RISE)의 성공적인 추진과 글로컬대학 신규 선정을 위해 대학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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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남, 집중호우 해양쓰레기 ‘정화선 공조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에 유입되는 육상 인입 해양폐기물(부유 쓰레기) 문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정화선 공동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협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일대는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대량 유입되며, 해양오염은 물론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아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굿둑 주변 해역에만 900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이 몰린 것으로 추정돼 수거·처리에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된 바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화선 ‘전북901호’를 활용해 군산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밀려온 부유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계 해역 정비와 해양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전북자치도와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장마철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화선 공동 활용 체계를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체계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용 어장정화선 ‘전북901호’(171톤급)를 운영해 집중호우 시 금강하구 인근 도계 해역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 수거를 전담한다. 수거된 폐기물은 충남도 소속 ‘늘푸른충남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