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주 탄소소재 산단 입주 희망 7개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전북, 첨단산업 중심으로 도약

○ 방산·의료용 로봇 등 신산업 분야 7개 기업, 610억 투자유치

○ 전북,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

○ 1월 말 분양 공고 앞둔 전주 탄소소재 산단,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우범기 전주시장,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 본부장을 비롯해 억세스위, 파마로보틱스, 대경산전, 디엠티, 네프, 미래신재생에너지, 이수이엔지 등 7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기업은 총 610억 원을 투자하여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135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억세스위는 지난 2019년도에 설립되어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무인기를 개발·생산하는 방산 분야 강소기업으로, 방위사업청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저고도 소형 무인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마로보틱스는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을 개발하는 첨단 의료기기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하고 생산기반을 구축해 국내외 대형 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경산전, 디엠티, 이수이엔지, 미래신재생에너지, 네프는 태양광 발전장치 및 전력 부품을 생산하며 관련 특허를 보유하거나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들이다. 전북 도내에서 추가 투자를 통해 첨단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예정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들에게 취득·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같은 혁신기관이 인근에 위치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성장을 돕는 강력한 인프라를 갖췄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입주 기업이 전주에서 번창하고 탄소융복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 기업이 전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의 분양 공고는 1월 말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과(063-280-4758), 전주시 기업지원과(063-281-2359)에 문의하면 된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