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정주여건 강화.. 어청도 등 3개 섬 체계적 지원 나선다

○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 시행

○ 5개년 발전계획 연내 수립해 주민생활 개선과 관광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월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을 통해 군산 어청도와 부안 상왕등도 외에도 부안 하왕등도가 국토외곽 먼섬*으로 추가 지정될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 국토외곽 먼섬:법령에 따른 기 지정(34개 섬), 시행령에 따른 추가 지정(9개 섬)

 

특별법은 육지에서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이나 영해기선(직선기선)이 되는 섬을 대상으로 하며, 항로거리와 같이 접근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섬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시설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불법 조업 방지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국토외곽 먼섬’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국가보조금 보조율 인상 지원, 주민안전시설, 기반시설 설치, 불법조업 방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이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행령을 통해 종합발전계획(2026년~2030년) 수립을 본격화한다. 이 계획에는 도로·접안시설 확충, 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 등 주민생활 개선 전반에 필요한 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섬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국토외곽 먼섬’은 우리 국토의 최외곽에서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보루로서 해양 영토 수호는 물론, 경제적 주권이 미치는 수역 확보의 관점에서도 가치가 매우 크다”며, “국토외곽 먼섬에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