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에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 기록, 2016년 이후 최대치

○ 더 미루지 말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확산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차(12.22~28)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 이는 2016년 86.2명 이후 최고치로, 최근 연도별 최고 정점인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13~18세 연령층에서는 1,000명당 151.3명의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최고 정점 : (’24년) 73.9명, (’23년) 61.3명, (’22년) 60.7명, (’21년) 4.8명, (’20년) 3.3명, (’19년) 49.8명, (’18년) 73.3명, (’17년) 72.1명, (’16년) 86.2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0일부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어린이 :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2011.1. 1 . ~ 2024. 8. 31. 출생자)

** 어르신 :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이번 절기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지난 절기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p 감소한 상황으로,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지금이라도 신속히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82.9%,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는 6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 3.0% 감소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하므로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기관에서 예방 접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위탁의료기관 찾기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 해당 대상자는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하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기침 예절 실천하기

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②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③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④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