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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 지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위로

○ 합동분향소 찾아 사고 희생자 추모

○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의 진심 어린 방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3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후 사고 현장을 찾아 전북지역 유가족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먼저 무안공항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상황을 공유받고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유가족과 직접 만난 김 도지사는 유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도지사는 “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얼마나 큰 슬픔과 고통을 겪으셨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도지사로서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면담에서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유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며,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는 무안공항에 나와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 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사고 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 경제적 지원, 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사고 당일인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전북특별자치도 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북 연고 피해자의 신원 확인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동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애도 기간인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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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