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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스마트농업육성지구 공모에 전국 1위로 선정

○ 전북 남원시, 국비 100억원 확보…전북 최대 60ha 스마트팜단지 조성

○ 청년농 창업과 정착지원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

○ 스마트팜 혁신단지부터 친환경에너지타운까지 첨단농업 생태계 조성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원시가 전국 1위로 선정돼, 전북 최대 규모인 60ha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지역농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10ha 이상 조성하고,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며, 농업 전후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시군이 신청하며 유례없는 경쟁을 펼쳤다. 남원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청년농 지원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사업비 200억 원 중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 전북 농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에서 ▲청년농 육성을 위한 장기임대형 스마트팜 부지 확보 및 우수한 입지 여건 ▲문화·교육·생활 인프라 접근성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통합마케팅조직의 판로 지원 역량 ▲다양한 청년 귀농·정착 정책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대산면 일원에 스마트농업육성지구를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7.3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2.5ha) ▲스마트팜 혁신단지(5.4ha) ▲스마트원예단지(23.8ha) ▲친환경 스마트에너지타운(1ha)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첨단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수료한 청년농들에게 기본 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임대해 영농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농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창업단지와 원예단지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 농업 환경을 마련해 미래 지향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남원시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은 전북 농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혁신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과 돈 버는 농촌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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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