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의 핵심 동력? 새만금국제공항!

○ 올해 6월 건설업체 선정 후 실시설계 추진 중

○ 환경·재해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 중

○ 2025년 착공을 위한 국가예산 632억 원 확보


○ 2025년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용역 등 2029년 개항 목표

 

교통·물류 트라이포트의 핵심 축인‘새만금국제공항’이 2025년 착공과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 일정을 신속히 진행 중이며, 도민의 숙원사업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2023년 에어사이드 부문(활주로, 계류장 등)의 턴키① 입찰을 통해 지난 6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실시설계와 환경·재해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 랜드사이드 건설은 지난 10월 설계 공모를 공고했고, 내년 초 설계업체를 선정해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국제공항의 개발규모는 활주로(L=2,500m, B=45m) 1본, 주기장 5대, 여객터미널 15,010㎡, 화물터미널 750㎡, 주차장 696면, 진입도로 450m 등으로, 총사업비는 8,077억 원이다.

 

전국에서 운영중인 공항은 15개이며, 이중 8개가 국제공항으로 중추공항②인 인천국제공항에서만 미주, 유럽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김포국제공항 등 6개 거점공항②에서는 동북아·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의 현재 계획된 활주로 길이는 2,500m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6개 거점공항과 같이 중국·일본·대만 등 동북아와 필리핀·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선 항공수요 완전 회복, 새만금 투자유치 증가로 산업단지 개발 확대 등 변화된 여건을 새만금국제공항에 반영할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2억 원 규모의 연구용역③을 통해 항공수요 확대와 연계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국제공항의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구성된 「새만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회」④는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국제공항이 계획대로 2025년에 착공하고 2029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과 함께 새만금을 글로벌 중심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① (턴키 입찰)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본설계 경쟁을 통하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이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

 

② (공항위계) 중추공항(전세계 항공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동북아지역의 허브), 거점공항(권역을 중심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수요 처리), 일반공항(주변지역의 국내선 수요 위주 처리)

 

③ (연구용역) 새만금국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용역 / 2억원 / 12개월

 

④ (활성화 협의회)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군산시, 한국공항공사, 새만금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신속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