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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디지털 금융도시 도약 박차

"전북, 금융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개최"

○ 전북자치도-창경센터, 금융혁신기업 대상 투자 네트워킹의 장 마련

○ 도내 이전 성과로 결실 맺은 핀테크 지원…경쟁력 강화

○ 25년 금융생태계 확장 목표로 기업 성장 지원 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금융혁신기업 대상 투자 IR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투자에서 소외되기 쉬운 금융혁신기업들에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전북의 금융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역량을 키운 도내외 금융혁신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투자유치설명회(IR)를 통해 기업별 가능성을 심사했다.

* 페이워크㈜, ㈜데이타몬드, ㈜스톡, ㈜커런시유나이티드, ㈜별따러가자, ㈜사고링크, ㈜탐즈

 

투자자들은 IR 참여 기업들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는 동시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자문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고, 공유오피스 등 금융 스타트업 지원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편중된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컨설팅과 사무공간 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톡과 ㈜커런시유나이티드는 본사를 도내로 이전하며 전북 금융생태계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 IR 외에도 행사에서는 금융·창업·투자 전문가와 함께 지원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교류회 및 사업 점검 회의가 열렸다. 이를 통해 2025년 금융생태계 확장 목표를 논의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향후에도 지원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 및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유망 금융기업들의 도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디지털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금융도시로 성장하려면 금융혁신기업 발굴과 맞춤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이 금융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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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변화를 이끄는 이창원·소윤수 공무원에게 감사...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우리의 혁신 주인공’으로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 이창원 민물고기연구센터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 소윤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상은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청 공무원노조 간의 공동 운영으로 추진되며, 일선 현장에서 패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격려와 포상을 제공해 내부 활력을 높이고 혁신 중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작지만 큰 제도’다. 올해 2분기는 ‘전문가 주인공’을 주제로 행정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성 증진에 노력한 직원을 추천받아,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창원 센터장은 2019년부터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주도해 국비 205억 원 확보, 첨단 연구·비즈니스 시설 건립, 국제교류 확대 등 전방위 성과를 일궈낸 주역이다. 특히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의 국제 기술협약 체결, 국내 수산 전문가들을 망라한 연구포럼 구축 등 전북 수산기술의 지평을 국제무대로 확장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 소윤수 주무관은 노후 냉난방 시스템 교체 등 인재개발원 현안사업을 주도하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 도 재정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