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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청정 진안고원서 전북흑염소협회한마음대회 ‘성황’

- 염소 품평회, 시식회, 기자재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지난 6월 17일(화) 진안 마이산북부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회 전북흑염소협회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흑염소협회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염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북흑염소협회 회원 및 전국 흑염소산업 종사자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도 단위 규모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염소 품평회와 시식회, 축산기자재 전시회, 회원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흑염소 품평회는 협회에 소속된 11개 시·군의 우수 흑염소 사육 농가가 참여해 뛰어난 육질과 생산성을 자랑하는 흑염소들을 한자리에 모아 내방객들의 참여와 협회 임원진의 심사를 거쳐 우수 흑염소를 선발해 시상했다. 또한 염소고기 시식회를 열어 염소구이, 케밥, 꼬치구이 등 염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축산 기자재 전시회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 자동화 장비 등 최신 축산 기술과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흑염소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협회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회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전북흑염소협회 전영기 도지회장은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과 염소산업 종사자들이 다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고, 흑염소 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회를 통해 염소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염소 고기가 국민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염소산업의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배우며 염소산업의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안군도 흑염소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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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화형 소재·소자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산·학·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북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