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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

“안전한 데이터 활용으로 지역경제 도약 이끈다”

○ ‘24.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모 선정으로 센터 구축 본격화

○ 바이오부터 자율주행까지, 전북 특화 산업 데이터로 연결

○ 인프라 확충, 자문․협력 강화, 인력 양성 등 전방위 데이터 활성화 추진

 

전북자치도가 데이터 산업혁신으로 새로운 경제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도는 2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서난이 전북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대규)에서 운영을 맡아, 개인정보의 가명처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북을 데이터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웰케어(식품·의료·복지), 공간정보 등 전북의 특화 산업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질병 예측 및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간정보 기반 농작물 관리의 정밀화와 농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식품산업과 자율주행 등 전북의 강점 산업에서도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도민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빅데이터보다 활용도가 높은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18개 기관이 참여하는‘가명정보 활용협의회’를 통해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전국 5대 권역에 설치된 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간 데이터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면서, 센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안전한 가명정보 활용 여건을 만들어 데이터라는 새로운 도구로 전북 산업과 경제, 도민의 미래를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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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우리의 혁신 주인공’으로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 이창원 민물고기연구센터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 소윤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상은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청 공무원노조 간의 공동 운영으로 추진되며, 일선 현장에서 패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격려와 포상을 제공해 내부 활력을 높이고 혁신 중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작지만 큰 제도’다. 올해 2분기는 ‘전문가 주인공’을 주제로 행정 분야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성 증진에 노력한 직원을 추천받아,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창원 센터장은 2019년부터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주도해 국비 205억 원 확보, 첨단 연구·비즈니스 시설 건립, 국제교류 확대 등 전방위 성과를 일궈낸 주역이다. 특히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의 국제 기술협약 체결, 국내 수산 전문가들을 망라한 연구포럼 구축 등 전북 수산기술의 지평을 국제무대로 확장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 소윤수 주무관은 노후 냉난방 시스템 교체 등 인재개발원 현안사업을 주도하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 도 재정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