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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주 회복중심 학교문화 정착 위한 포럼

- 주제강의, 사례발표, 패널토론 등 진행…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조성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21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희망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회복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1부는 ‘전주 회복중심 학교문화 만들기 방안’을 주제로 한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실천교사 및 학생 5명의 사례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전주교육지원청이 지난 3년간 노력해 온 회복중심생활교육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위기로만 인식하지 않고 교육의 기회로 전환해 좀 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시도였기에 높이 평가 받을만하다”며 “학교 내 관계의 위기인 시대에 회복적 정의의 주요 가치인 존중, 관계, 책임을 학교에 문화로 만들어가는 이러한 노력은 계속해서 더 많은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천학교 3년차인 전북중학교 ‘레인보우’학생 연극팀의 공연을 통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새로운 접근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김석봉 비폭력평화물결 대표의 진행으로 원탁 소그룹별 참여자들이 현장에서의 고민과 적용점을 서로 공유하고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 회복중심생활교육 운영학교 54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회복중심생활교육 운영학교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을 학교에서 부분적으로 적용하도록 돕는 터다지기 프로그램과 학교 전반에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3개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실천학교로 나뉜다.

 

운영학교와 더불어 교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 중 회복중심생활교육 적용모델 관련 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연수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실천가 모임을 개설헤 학기중 월 2회씩 추수과정을 통해 교원이 학교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정기 교육장은 “회복중심생활교육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복중심생활교육이 학교에서 문화로 정착되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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