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으로 대상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13~34세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자기돌봄비 지원(연 최대 200만원)하며, 13세 미만, 35세 이상~39세 이하인 가족돌봄청(소)년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위해 밀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칭교육’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돌봄청(소)년의 본인을 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코칭교육』은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돌봄의 쉼을 느낄 수 있는 힐링테크, 개인의 정신 건강과 마음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마음테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배워갈 수 있는 경제테크로 나누어 돌봄 상황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0월, 센터는 1차 힐링 및 경제테크를 진행하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기분 전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서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자조모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약 등이 추진 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온라인 사이트(www.mohw2030.co.kr)를 통해 아픈 가족들을 전담으로 돌보는 전북 거주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상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미래센터(063-901-1339)에서 가능하다.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원장(청년미래센터장 겸직)은“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원하는 것을 꾸준히 파악하여 삶 전반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