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집중 점검

○ 9월 발표 전기차 화재안전대책 본격 시행

○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실태 점검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 전기차 화재 안전 수칙 및 충전시설 설치의무 유예 등 현장 홍보 병행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군과 함께 관리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발표한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충전시설 관련 법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충전시설의 고장 방치 여부,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 주차, 물건 적치로 인한 진입 방해 등 다양한 안전 점검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충전시설 고장 방치 여부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여부 △충전구역 및 주변 적치물 여부 △충전 시간 경과 여부(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충전구역 표지 및 구획선 훼손 여부 등이다. 또한, 충전구역에서 허용 시간을 초과하여 주차하는 행위 등도 중점 점검하여 화재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중 법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친환경자동차법」 제16조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북자치도는 점검과 함께 지하 충전시설을 보유한 공동주택에는 지상 충전시설 설치를 권고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마련한 전기차 화재 대응 행동요령, 소방본부의 리튬배터리 화재 소화기 사용법 등의 홍보 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전시설 설치의무 유예 사항도 함께 안내하여 관리에 혼선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의 화재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2022년 1월 28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은 충전시설 설치 의무가 2026년 1월 27일까지 유예된다. 이와 관련한 정보는 현장점검 시 공동주택 관리자들에게 전달되어 의무수량 충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옥 전북자치도 생활환경과장은 “공동주택의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