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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민선8기 지시사항 3분기 점검 마쳐… 연말까지 도정 운영 추진 총력

○ 141건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전략 모색

○ 지시사항 이행률 89.4%… 기업유치와 자치행정에 집중분포

○ 지시사항은 최우선 당면 현안, 신속한 이행 위해 연말까지 매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민선 8기 도지사 지시사항에 대해 2024년 3분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지사의 주요 업무 지시에 대해 분기별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도정 전반에 걸친 도지사의 지시사항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민선 8기 도지사 지시사항은 모두 141건으로, 3분기 점검 결과 이 중 126건이 완료되었거나 완료 후 지속 추진 중으로 89.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15건 역시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유치(12.8%)와 자치행정 분야(11.3%)의 지시사항이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 이는 민선 8기의 슬로건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과 맞물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군과의 협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점검에서 완료 처리된 지시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업상속공제 확대안’의 정부 반영이다. 전북자치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 7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가업상속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도내 대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반영 철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 △찾아가는 도민보고회 등 이미 이행 완료된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한 후속조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과가 도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아직 추진 단계에 있는 15건의 경우 △대광법‧의전원법 법안 통과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추진 등 전북 발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다.

 

도는 이 법안들의 제‧개정 및 관련 부처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지사 지시사항은 지역 내 당면 현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신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2024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미완료 지시사항의 조기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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