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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진안군은 1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을 갖고 주민 대상 구강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9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을 전후해 군에서는 매년 구강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 관계자 10여 명이 보건소를 시작으로 진안 공용터미널, 진안고원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부채와 구강위생용품(칫솔) 등의 홍보물도 제공했다.

군은 그 밖에도 관내 28개교 유․초․중․고등학생의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과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 생애에 구강질환이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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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