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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표창

 

 

진안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제52회 어버이날에 장한어버이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신 장한 어버이를 선정하여 헌신과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주변의 귀감으로 삼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한어버이 표창 대상자는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진안읍 김복연(77)씨를 비롯해 총12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진안읍 김복연(77)·최숙자(63) △용담면 이용구(88) △안천면 김충기(86) △동향면 박찬종(74) △상전면 황중하(70) △백운면 유남열(76) △성수면 강복술(80) △마령면 이한진(76) △부귀면 김진열(91) △정천면 안순자(80) △주천면 김영례(86)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웃어른에 대한 효를 실천하고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유공자들의 헌신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진정한 가족사랑에 대해 돌아보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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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