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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최고의 치매예방은 매일 30분이상 걷기"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 성황리에 열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25일에 운산인공습지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인 걷기운동을 함께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자는 의미에서 운산인공습지 광장을 출발하여 습지 내 걷기코스를 따라 걷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1.4km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 바로알기 맞추기 게임과 ‘덩더쿵 웃음으로 치매를 이겨내자’라는 주제로 임서방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치매가족들과 주민들의 삶의 노고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시간이 됐다.

걷기 행사 참석자들은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자연환경을 만끽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완주자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념품을 증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는 “따뜻한 봄날에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걸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치매가 예방될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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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