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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고원의 봄을 알린 운장산 고로쇠축제!

 

지난 9일~10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많은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로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각종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하며 흥겹게 축제를 즐겼다.

국가지질공원인 운일암반일암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구름다리까지 다녀오는 진안고원길 걷기, 고로쇠 수액과 진안농산물로 지은 고로쇠비빔밥 나눔행사, 고로쇠 수액과 병을 본떠 진행된 고로쇠 볼링대회 등에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전 예약에서부터 금새 매진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표 프로그램인 ‘출발! 숲탐험대’는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과정과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숲속, 계곡을 체험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단체회원 중고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약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시도함으로써 모두가 즐기는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대표 봄축제인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통해 관람객 모두 활기찬 기운을 얻고 가셨을 것”이라며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더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뜻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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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