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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지역사회자원 '빠망'과 손잡고 치매극복 교육

=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진안시니어클럽과 연계사업 추진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일 진안군보건소 강당에서 진안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및 사회복지사 6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빠망’돌봄인형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일환으로 진안군치매안심센터와 진안시니어클럽이 인공지능(AI)‘빠망’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우울증이 있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빠망’지원대상자(초기치매환자)를 선정하고, 지원대상자(100명)를 직접 방문해 ‘빠망’을 배부하고, 1년 동안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앱기반) 매칭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안시니어클럽에서는 ‘빠망’지원대상자를 추천하고, 주1회 서비스 대상자 가정 방문 시 ‘빠망’사용 여부 및 ‘빠망’활용 치매예방체조 실시 여부를 확인하여 치매안심센터에 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진안군은 양 기관의 연계사업을 통해 대상 어르신들이 최첨단 인공지능을 이용함으로써 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진안시니어클럽과 자원연계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걱정 없는 진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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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