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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마을축제, 마령면 원평지마을 주관 정월대보름 행사 열려

=제17회 진안군마을축제 ‘마을 속 이야기가 무르익다!’

 

지난 24일(토) 마령면 원평지마을 광장에서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마령면 원평지마을주민이 주관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마을주민 및 자매결연단체인 전주 무지개클럽 회원, 관련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구성원 전체가 마을주민인 풍물공연, 떡메치기, 소원지 쓰기, 달집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형유산인 농요(들노래)를 시연하며 마을 전통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들노래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덕현 원평지마을이장은 “올해 계속된 비로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힘들게 준비한 만큼 축제 당일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더불어 마을의 중요 자산인 들노래를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마을 주민으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주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연중으로 각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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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