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총경 정덕교)는 지난 ‘24. 2. 22. 발대식을 갖은 뒤 다음날 2. 23. 형사기동대 11개팀을 집중투입하여 야간 형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형사활동은 도내 대표적인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전주시 완산구 서부 신시가지 일대와 덕진구 인후동 지역에서 20:00~22:00까지 2시간에 걸쳐 70명의 형사기동대원과 형사차량 11대를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형사기동 1팀, 2팀, 마약수사대 등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매일 심야시간대 12~14명의 형사를 투입하여 야간 형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기본계획으로 수립하였으나,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대표적 범죄취약지를 선정하여 전체 형사력을 집중투입하는 형태의 형사활동을 펼치기로 하여 이날 첫 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금번 집중형사활동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력사건다발지역 0개소, 조직폭력배 활동지역 0개소, 불법도박 의심 홀덤펍 0개소, 성매매 의심업소 0개소, 마약유통 우려 클럽 0개소 등에 대한
범죄 첩보수집 및 범죄 발생 시 활용가능한 CCTV 현황 파악 등을 실시하였으며 형사기동대장의 지휘하에 경찰서에 중요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한 지원 활동을 위한 배치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관별 전문분야를 구분하여 기재한 신고용 명함 2,000여 매를 제작, 이를 활용한 범죄첩보 수집 활동도 실시하였다.
전북경찰청장(치안감 임병숙)은
“형사들의 첩보수집과 범죄진압활동이 좀 더 도민들의 눈에 띄게 하여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자들의 범행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명절, 연휴 등이나 강력범죄가 연속발생하는 등 치안수요가 급증 하는 시기에는 형사기동대를 집중투입하여 시기별, 지역별 맞춤형 형사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