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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제9기 찾아가는 용담면 노인대학 입학식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22일 용담면솟을커뮤니티센터에서 제9기 찾아가는 용담면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하 진안부군수,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40명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학사계획 보고, 노인 대학장의 입학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취감 제공과 자긍심 고취로 호응이 좋아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마령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매년 2개면의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이번에는 제9기 용담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용담면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수업을 진행한다.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매년 진행한 노인대학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용담면의 어르신들 역시 제9기 찾아가는 노인대학에서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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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