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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에는 현대화 된‘ 별하숲 ’도서관이 있다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자동화 장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진안도서관이 1년여 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품으로 돌아와 새로운 모습으로 학생과 군민들을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1년여 동안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품으로 돌아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진안도서관(이하 진안도서관)이 2월 6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하여 김호경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전용태 도의원, 시·군 교육장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진안초등학교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공간혁신 사업 경과보고 등이 진행되었고, 새로 단장한 도서관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1990년 개관 이래 학생·학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진안도서관은 공간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1년여 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에는 문화공간,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2층은 열람실, 외국어자료실, 동아리실, 교육실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도서관 자동화 장비를 구축하여 이용자들이 자료실 곳곳에서 도서 추천, 검색, 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안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공모를 받아 ‘별하숲’이라는 도서관 애칭을 선정했다.

‘별하숲’에서‘별하’는 별처럼 높고 빛나게,‘숲’은 진안 고원을 의미하며, 진안의 높고 푸른 자연경관을 담은 별처럼 높이 빛나는 사람들이 자라는 공간을 의미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진안도서관 오혜진 관장은 “진안도서관은 진안 유일한 도서관으로서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독서·문화·소통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서거석 교육감은 “진안도서관이 학생 중심 열린 도서관으로서 학생, 학부모 누구나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여 줄 것 을 당부하며 도교육청도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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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