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문제점 개선 촉구

기존 시설물의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이용료 등 운영 점검 필요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은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부실 운영에 대한 현실을 돌아보고 현재 진안군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농촌개발 정책은 1958년 UN의 원조로 도입된 지역사회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권역단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거쳐 2020년 농촌협약 사업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삶의 질 향상과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사원과 농촌경제 연구원 등 많은 지역 연구기관에 따르면 마을의 특성과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이며 주민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유휴화된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이미 11개 읍·면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농촌협약을 통해 중복되고 유사한 기능의 시설 신축이 계획 중“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설당 최소 40억원에서 최대 12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었음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시설사용료 부과와 이용시간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무분별한 국비확보나 사업추진보다는 현재 사용 중인 시설관리가 우선이라며 기존 시설물 활용 대책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루라 의원은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대한 면밀한 계획을 세워 농촌협약사업이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