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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첫 참가

○ 도, 참가기업 최초 공모…8개사 우수 기술·제품 글로벌 진출 지원

○ 인공지능 등 ‘CES 2024’ 핵심 주제 통해 미래산업 기반 재정립

○ 김관영 도지사, “해외시장 진출길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전북도가 처음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전북 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CES 2024’의 핵심 주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미래모빌리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전북도는 인공지능을 제품과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하는 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략산업으로 삼고 있는 미래모빌리티분야의 구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가전 전시회로, 올해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글로벌 대기업 및 3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해 그 해의 최신 기술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미래혁신기술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그 동안 도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CES’에 참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도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전북도는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전시관의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 구역에 약 72m2 규모로 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전세계에서 전시회를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북 공동관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은 △대성(친환경 양봉용 기자재) △(주)모스터일렉(자세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주)모스터일렉(휴대용 척추견인기기) △온유(탄소발열 매트) △비나텍(주)(슈퍼커패시터 응용제품), △(주)일루베이션(양동 모바일 체중 관리기) △코코넛사일로(주)(AI물류 포워딩 플랫폼) △테라릭스(주)(이동가능한 소형 연료전지 시스템) 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함과 더불어 세계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CES 공동관 운영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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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