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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3년 외국인 투자유치 사상최대인 4.6억불 달성

○ 전북도 외국인 투자 도착금액 4.6억불<비수도권 2위> 신고금액 9.2억불<비수도권 4위> 달성

* 비수도권 :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

○ 4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발표

- 전국 도착금액 188억불중 2.4%, 신고금액 327억불중 2.8% 차지

 

 

지난해 전북도가 이차전지분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도착금액 기준 역대최대인 4억5천7백만불, 신고금액 기준 9억1천6백만불의 실적을 거뒀다.

※ 신고 및 도착금액 : 외국인이 국내기업과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자금을 들여오기 위해 코트라 등에 신고하는 금액(신고금액)과 실제 국내로 자금이 들어온 금액(도착금액)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금액은 4억 5천 7백만불로, 이는 비수도권 기준 2위이며, 신고금액은 9억 1천 6백만불로 비수도권 기준 4위를 기록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양호한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었다.

* 2022년 신고금액 기준 비수도권 2위, 도착금액 기준 비수도권 5위

 

주요 투자건으로 중국의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인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5억불과 영국 크로다사의 솔루스바이오텍 인수자금2.8억불 등이 있었으며, 금년에도 이차전지분야 등 대규모 투자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투기업의 FDI 투자신고 건수는 총 44건으로 전년도의 30건에 비해 14건이 증가하였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 유통이 21개사, 화학분야 9개사, 금속기계분야 6개사, 숙박·음식점분야 3개사, 식품 2개사, 연구개발분야 2개사, 환경 분야 1개사 등이었다.

 

국가별 투자 실적으로는 중국이 2022년 12개사에 이어 작년에도 가장 많은 16개사가 투자했으며, 이어서 베트남 7, 미국 4, 일본, 영국, 홍콩 각 2개사 및 그 외 국가* 등 총 17개 국가에서 투자가 이뤄졌다.

* 기타 국가는 싱가포르, 몽골, 태국,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스웨덴, 스위스, 이집트, 요르단, 키프러스, 도미니카 등

 

전북도내 지역별로는 군산이 1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익산 8, 전주 7, 김제 3, 완주·정읍 각 2, 그리고 고창·남원·부안·무주는 각 1개씩을 기록하였다.

 

천세창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올해에는 기존 주력산업인 농식품, 상용차, 탄소, 에너지 등의 기존산업분야를 더욱 고도화시켜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미래형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그리고 연구개발특구 확대 등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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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