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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2,600억원 규모

○ 자금규모 총 6,380억원, 기 지원 3,780억원, 신규지원 2,600억원

○ 지역신산업육성·지원 자금, 재해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설

○ 1월 8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현장 접수 불가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해를 맞아 대폭 증가된 규모의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월 8일부터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전년도 대비 400억 증액된 2,600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0억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원과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00억원이다.

 

기 융자한 자금 3,780억원에 올해 지원하는 2,600억원을 더하면 도에서는 총 6,380억원의 자금규모를 운영하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를 맞아 새로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전북도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방산,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재해기업 및 재해기업의 협력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중 25억원을 재해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지속적으로 시중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인상되고, 증가하는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책자금 규모를 증액하는 과정에서 작년대비 신규융자기업은 1%, 기존융자기업은 0.5% 금리가 인상됐다.

 

2024년 신규 융자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1.82%, 기존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32%,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32%가 적용된다.

※ 경영안정자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2∼3% 이차보전

 

자금은 각 분기별로 지원하며, 각 자금별 1분기 신청일자는 ‘창업 및 경력강화자금’은 1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15일부터 19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신산업육성지원자금’은 2월 14일부터 20일까지이다.

 

각 기간동안 9시부터 16시까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https://fund.jbba.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받지 않는다.

 

자금별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또는 경진원 및 전라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2024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063-280-3228)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로 도내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원년이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그 시작점으로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금융부담을 덜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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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