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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국최초로 디지털기술 활용..농촌유휴시설 문제해결 추진

‘농촌유휴시설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

○ 내년 1월 오픈, 농촌유입인구 증가 등 농촌활력 기대

 

전북도는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농촌유휴시설디지털 통합플랫폼’약칭 ‘농디’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최형열 도의원, 오은미 도의원, 서난이 도의원, 농식품부 정아름과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농디’는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농촌유휴시설의 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 전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협약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시킨 ‘농촌유휴시설통합플랫폼’이다.

 

‘농디’의 핵심 기능은 농촌유휴시설의 내·외부 공간을 시각적 매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여건, 및 시·군 행정정보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창업 등 관심 사항에 대한 쉽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최종보고회는 주요인사 인사말, 홍보영상 상영, 농디사업 소개 및 추진상황보고, 농디 핵심기능 설명 및 시연, 플랫폼 고도화제안,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농디는 전북도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낸 좋은 사례다”며, “농촌디지털통합플랫폼 ‘농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농촌유휴시설디지털통합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위기와 농생명산업 수도의 완성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디’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디’는 내년 1월 2일 정식오픈 되며 약 2개월 정도의 안정화 기간 동안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요자들의 의견 등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디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촌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의미 / www.nong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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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