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2월 19일, 김제시 부량면 육용오리 농장(15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전국 가금농장 발생(‘23.12.3.~): 20건(전남 3, 전북 16, 충남 1), 야생조류 8건(전북2, 충남1, 경남1, 경북4)
이 농장은 육용오리 도축 출하를 위한 검사차 들어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 확인중으로, 약1~3일 소요 예상
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에서 사육중인 닭ᐧ오리 농장 30곳 181만수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1588-4060, 9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