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마을기록영화 봉곡마을의 ‘봉곡 멋쟁이' 우수상!

 

 

지난 2일(토) 전주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열린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 진안군 봉곡마을영화인 ‘봉곡 멋쟁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으로 만들어진 마을영화가 위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것은 2022년 마조마을 ‘마음 고지서’에 이어 두 번째다.

 

봉곡마을 영화 ‘봉곡 멋쟁이’는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재미있게 담은 작품이다.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마을 청년이 노래를 녹음하고, 주민들이 직접 개사하고 율동을 연습했으며, 대부분의 마을주민들이 영화에 출연할 만큼 마을주민 모두가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0년부터 이어온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하는 단체와 공동체, 개인의 작품에 대해 영상, 라디오, 신문, 공로상 분야의 작품을 심사하며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주시민미디어 영시미,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SK브로드밴드,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성은(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심사위원장은 “심사가 쉽지 않았으며 출품된 작품 모두 많은 고민과 노력이 보였고,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가치와 역할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봉곡마을 영화 제작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박후임 부녀회장은 “농사일로 바쁘고 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해서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며 주민들에게 노고를 돌렸다.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진안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하는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마을 영화’제작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마을영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충남, 집중호우 해양쓰레기 ‘정화선 공조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에 유입되는 육상 인입 해양폐기물(부유 쓰레기) 문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정화선 공동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협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일대는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대량 유입되며, 해양오염은 물론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아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굿둑 주변 해역에만 900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이 몰린 것으로 추정돼 수거·처리에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된 바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화선 ‘전북901호’를 활용해 군산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밀려온 부유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계 해역 정비와 해양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전북자치도와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장마철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화선 공동 활용 체계를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체계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용 어장정화선 ‘전북901호’(171톤급)를 운영해 집중호우 시 금강하구 인근 도계 해역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 수거를 전담한다. 수거된 폐기물은 충남도 소속 ‘늘푸른충남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