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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애향상 시상식..양종갑, 전민재(46.국가대표 전북 육상선수) 수상

-29일 오후 5시 그랜드힐스턴호텔

-수상자에겐 순금 다섯돈 상패 수여

 

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가 주최한 전북애향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5시 수상자와 가족,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송현만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을 비롯한 도단위기관장과 대학 총장, 언론사 사장, 애향본부 임원과 시군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애향상 본상 수상자는 전주대 교수를 역임한 양종갑 '설순희장학재단' 이사장(79)과 국가대표 육상선수인 전민재(46)씨 등 2명으로, 수상자에게는 순금 다섯돈의 상패가 수여됐다.

 

윤석정 총재는 “수상자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실천하고,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해서 국위 선양과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런 전북인”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인물을 찾아 시상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공적

△양종갑 이사장 : 지난 2006년 모친 이름을 딴 '설순희장학재단'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200여명의 전북 출신 대학생들에게 총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 육성에 헌신했다.

△전민재 선수: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아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았지만 26세의 늦은 나이에 육상계에 데뷔한 뒤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아시안게임,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등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위 선양과 전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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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