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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위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준비

○도-시군 대규모 시스템 전환작업 중간점검으로 준비 철저

 

전북도는 27일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와 관련해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행정정보시스템 전환작업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주민등록 시스템등 행정분야에서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에서 ‘전라북도’ 코드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됨에 따라 250억건 정도의 방대한 양의 코드가 변환할 예정이다.

 

최근, 11월에 발생한 국가행정망 마비 사태로 민원 서류 발급 중단 등 전국적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금번 데이터 전환으로 해 혹시 발생치 모를 전산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도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책을 세워 대비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1일 일요일에 출범해 데이터를 전환하는 작업시간이 63시간으로 그나마 형편이 좋았으나,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8일 목요일 주중에 출범해 작업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데이터 전환작업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일정시기까지 연장하고 유예하는 방안, 만약 부득이하게 인사발령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도-시군 시스템담당자의 인사발령일을 유예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앞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시 도민들에게 수기로 발급하는 등 대응계획 수립까지 지시되었다. 또한 시군별로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스템 전환 T/F’를 구성해 출범 완료시까지 시스템 장애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간판, 안내 표지판 등 하드웨어 정비도 중요하지만 시스템 정비는 장애가 발생하면 그 여파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는 만큼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좀더 경각심을 갖고 출범준비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일부 시군의 준비부족으로 전상망 장애가 발생하여 책임소재를 따지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단체장들이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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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