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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디지털 기술 활용해 학생건강증진 돕는다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 교육 운영… 도내 초·중학교서 6주간 총 175회

 

전라북도교육청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오감형 건강증진 체험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시력과 구강 건강 △건강생활 실천 및 심폐소생술 △비만 예방 및 체형 균형 등 세 가지 건강 분야로 구성돼 있다.

 

각 건강 분야를 AR·VR 교구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시력 및 구강 분야에서는 AR을 활용해 눈 건강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인체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유해약물 피해 예방 등의 교육을 AR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 또한 비만 예방 분야는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체험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 교육은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과 건강 관리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질병 예방과 평생 건강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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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