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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영모정에서 문화재 재난대응훈련 진행

- 유관기관과 협업해 현실같은 모의훈련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

 

 

진안군은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산림과 인접한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소방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2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인 영모정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은 진안군과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 진안소방서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영모정 관리자 등이 협업해 진행됐다.

현실적인 화재 상황에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초기진화 △주민대피 △동산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절차에 따라 훈련함으로써 현장대응력을 높였다.

최초발견자의 신고부터 소방서와 산불진화대가 화재를 진압하는 것까지 각 기관들의 협력하에 신속하게 진행됐으며, 모의훈련 후 문화재 관계인의 소화기 및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초기진압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진안군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옥외소화전, 화재감지기, CCTV 등의 재난방지시설을 설치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혹시 있을 화재 상황에서의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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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