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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자율주행시대 도래…전북만의 대응전략 필요

전북형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실현

자율주행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실생활에도 활용되고 있는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전라북도 중심의 자율주행 도입의 필요성과 실현을 위한 종합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완전하고 성공적인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서 현재 국내에서 집중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실증리빙랩, 규제혁신,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 조성 등 도시교통 분야에 대한 전라북도 차원의 지속적인 연구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독일은 2021년 자율주행차의 빠르고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해 도로교통법 및 보험관련법을 정비하였고 2022년에는「자율주행자동차 승인‧운행령 제정」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입법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함부르크시와 메트로폴리탄 모델지역 이동성(Metropol-Modellregion Mobilität)이라는 양자 협약 아래, 함부르크를 최첨단 교통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 도시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1만대의 자율주행차량 및 화물, 대중교통, 택시 및 AI기반 승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연구진은 “도로교통, 지리적 여건, 인프라 현황, 시범사업 운영, 모델도시 실현 가능 부지 확보 등을 고려했을 때, 전라북도가 자율주행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전망했다.

전라북도는 대부분이 평지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율주행 실증이 유리한 환경이며, 이미 구축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있고 군산‧익산 등 두 곳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와 새만금이라는 모델도시 대상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수요응답형 셔틀(DRT), 버스 등 대중교통과 취약계층을 위한 자율주행 준대중교통 프로그램 도입 환경 및 시행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

 

연구책임인 김상엽 박사는 “완전한 자율주행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관련기술, 정책, 규제혁신, 인프라, 도시 및 교통계획, 시민의식 전환 등 다수의 전제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자율주행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시행가능한 전라북도만의 대응전략을 최우선적으로 수립‧시행하고 향후 교통 및 기술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서는 전북형 자율주행시대를 위해 ▲자율주행 중심의 공유‧수요관리‧대중교통중심의 정책 시행 ▲전북형 자율주행 리빙랩 조성·운영 ▲규제혁신 ▲전북광역모빌리티센터 기반의 맞춤형 인프라 ▲산학연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 ▲관광형 자율주행차 운행 확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미래 도시공간 연구 방안 등 대응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자동차‧교통‧도시‧ICT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산학연 기관들과 협력하여 전북형 미래 모빌리티 모델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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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