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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국외연수 ‘최초’ 실시

전북교육 발전 기여 공로 35명…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교육 현장 방문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교육공무직원 35명(조리실무사 등 16개 직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국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초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직원 인센티브를 활성화하겠다는 서거석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국외 연수에서는 디멘션스 국제교류 학교, 파라곤 국제학교 등 현지 교육 기관을 방문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교육시스템을 경험했다. 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Never Mind’문화를 강조하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 배우는 기회가 됐다.

 

한 연수 참가자는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해외에 처음 나와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으며, 지금까지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지원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고, 내년 퇴직을 앞둔 또 다른 연수 참가자는 “퇴직 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상 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들이 선진 교육시스템을 경험하여 보다 나은 교육 현장 지원을 통해 전북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 26일 연수자 및 인솔자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역사·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사전연수를 실시했고, 11월 중에는 사후 평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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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 교사를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직무대행 유정기)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열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 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물론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학교 규모별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