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면은 지난 7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제22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내빈과 향우, 면민 4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춘성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의장과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등이 방문하여 면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과 감사패, 공로패, 국회의원 표창장을 시상했다. 면민의 장은 애향장 송진호 씨(서울시), 효열장 김성실 씨(원가막마을), 공익장 이정희 씨(문화마을)가 수상했다. 그리고 제33대 김요섭 면장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상전면에서 근무하다가 각각 행정지원과, 안천면으로 발령을 받은 변왕섭 팀장, 최진은 팀장과 세동마을 주민 조한용 씨는 이장협의회와 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화숙, 한찬성 씨와 상전면 송영미 팀장은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면민들은 색소폰 연주 등 주민자치회에서 갈고 닦은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제과제빵 동아리가 음료 및 제과 시음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었다.
식후에는 투호, 고무신 멀리 보내기, 바구니에 콩 주머니 넣기 등의 체육 행사를 통해 주민과 향우회원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화합하는 행사를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최우수상은 김세흠(원주평마을) 씨가 차지했다.
이번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는 향우회원들과 면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번 행사는 상전 면민들의 애향심을 돋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종석 면 체육회장은 “올해도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참석하신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옥순 면장은 “제22회 상전면민의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상전면민과 향우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