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5일 마령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 20명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는 능력을 익히는 데 목표를 뒀다.
심정지 환자는 대부분 가정 등 주변에서 발생하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 학교에서도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필수적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다”면서 “어린이의 안전의식과 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