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지난 9. 18.(월)부터 10. 3.(화)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중요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 취약요소를 세밀히 점검하는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귀금속점,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 및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하였고, 최근 범죄사례를 설명하며 이에 대한 신고·대처요령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 범죄예방진단 2,832회 / 범죄사례·신고요령 등 온·오프라인 홍보 2,973회
또한, 연휴기간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유관기관 간 합동조사 ▵필요시 긴급 임시조치 ▵피해자 보호 등 예방활동도 더욱 강화하였다.
- 이와 같이 사후관리에 힘써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년 추석 연휴에 비해 가정폭력 신고는 15.9%(일평균 14.5건→12.2건)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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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추석 명절 가정폭력 신고현황 (’23. 9. 28.∼10. 2. 5일간)
- 61건(일평균 12.2건)
‣ 22년 추석 명절 가정폭력 신고현황(’22. 9. 9.∼9. 12, 4일간)
- 58건(일평균 14.5건)
※ 통계 10. 2. 24:00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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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ㆍ절도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악성 폭력에 집중 대응한 결과,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범죄 발생 없이 도민들이 명절을 평온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였고, 중요 범죄 발생이 전년 추석 명절 대비 감소(17.5%), 특히 절도는 큰 폭으로 감소(33.3%) 하였다.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장기간의 연휴로 일평균 건수는 6.3%(일평균 12.6건→11.8건) 감소하였다.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경찰관 기동대 등을 동원하여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하였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상 지정차로 위반 및 갓길위반 등 교통사고·정체요인 단속을 강화하고 졸음운전․2차사고 등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건수는 6.3%(일평균 12.6건→11.8건) 감소하였고, 부상자는 2.2%(일평균 18.6명→19명) 소폭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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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현황 (’23. 9. 27.∼10. 2. 6일간)
- 발생 71건(사망 1명 , 부상 114명)
* 22년 추석 명절(’22. 9. 7.∼9. 12, 5일간)
- 발생 63건(사망 1명, 부상 93명) ※ 통계 10. 2. 24:00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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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9. 30(토) 전주완산경찰서에서는 한옥마을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 중 택시안에 고액현금(1,800만원)을 두고 내린 상황에서 택시요금을 결재한 카드를 역추적하여 신속하게 해당 택시를 확인 전액을 찾아주었고,
○9. 27(수) 완주경찰서에서는 홀로 거주하는 치매노인이 없어졌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를 받고, 파출소, 형사팀, 119구조대와의 긴밀한 협조로 인근 야산에서 배회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1시간 30분만에 발견하여 외지에 거주 중인 가족에게 인계,
○10. 2(월) 임실경찰서에서는 요양병원 입원 중인 치매노인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주변을 신속히 수색하던 중 하천근방에서 부상중인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치료 후 병원 및 가족에게 인계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9. 25(월) 덕진경찰서에서는 아파트 옥상 12층 난간에 앉아 뛰어내리겠다는 우울증 치료 중인 자살기도자를 장시간 설득으로 침착하게 대응하며 뒤에서 요구조자를 끌어당겨 구조한 사례가 있으며,
○9. 30(일) 무주경찰서에서는 호두나무 전지작업 중 전기톱에 왼쪽팔을 크게 다친 남성을 발견, 신속히 119구급대를 요청하여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대전지역 대형병원으로 후송한 사례가 있었다.
이토록, 전북경찰은 위급 주민과 치매노인, 자살기도자 구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곳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강황수 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무엇보다 경찰의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보내준 도민의 성원에 감사를 표시” 하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