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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경찰, 올 추석 연휴기간 '대체로 평온'

중요범죄(17.5%↓), 교통사고 일평균(6.3%↓)

절도(33.3%↓), 가정폭력(15.9%↓) 감소

 

전북경찰청은 지난 9. 18.(월)부터 10. 3.(화)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중요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 취약요소를 세밀히 점검하는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귀금속점,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 및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하였고, 최근 범죄사례를 설명하며 이에 대한 신고·대처요령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 범죄예방진단 2,832회 / 범죄사례·신고요령 등 온·오프라인 홍보 2,973회

 

또한, 연휴기간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유관기관 간 합동조사 ▵필요시 긴급 임시조치 ▵피해자 보호 등 예방활동도 더욱 강화하였다.

- 이와 같이 사후관리에 힘써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년 추석 연휴에 비해 가정폭력 신고는 15.9%(일평균 14.5건→12.2건)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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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추석 명절 가정폭력 신고현황 (’23. 9. 28.∼10. 2. 5일간)

- 61건(일평균 12.2건)

‣ 22년 추석 명절 가정폭력 신고현황(’22. 9. 9.∼9. 12, 4일간)

- 58건(일평균 14.5건)

※ 통계 10. 2. 24:00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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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ㆍ절도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악성 폭력에 집중 대응한 결과,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범죄 발생 없이 도민들이 명절을 평온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였고, 중요 범죄 발생이 전년 추석 명절 대비 감소(17.5%), 특히 절도는 큰 폭으로 감소(33.3%) 하였다.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장기간의 연휴로 일평균 건수는 6.3%(일평균 12.6건→11.8건) 감소하였다.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경찰관 기동대 등을 동원하여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하였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상 지정차로 위반 및 갓길위반 등 교통사고·정체요인 단속을 강화하고 졸음운전․2차사고 등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건수는 6.3%(일평균 12.6건→11.8건) 감소하였고, 부상자는 2.2%(일평균 18.6명→19명) 소폭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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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현황 (’23. 9. 27.∼10. 2. 6일간)

- 발생 71건(사망 1명 , 부상 114명)

* 22년 추석 명절(’22. 9. 7.∼9. 12, 5일간)

- 발생 63건(사망 1명, 부상 93명) ※ 통계 10. 2. 24:00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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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9. 30(토) 전주완산경찰서에서는 한옥마을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 중 택시안에 고액현금(1,800만원)을 두고 내린 상황에서 택시요금을 결재한 카드를 역추적하여 신속하게 해당 택시를 확인 전액을 찾아주었고,

○9. 27(수) 완주경찰서에서는 홀로 거주하는 치매노인이 없어졌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를 받고, 파출소, 형사팀, 119구조대와의 긴밀한 협조로 인근 야산에서 배회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1시간 30분만에 발견하여 외지에 거주 중인 가족에게 인계,

○10. 2(월) 임실경찰서에서는 요양병원 입원 중인 치매노인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주변을 신속히 수색하던 중 하천근방에서 부상중인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치료 후 병원 및 가족에게 인계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9. 25(월) 덕진경찰서에서는 아파트 옥상 12층 난간에 앉아 뛰어내리겠다는 우울증 치료 중인 자살기도자를 장시간 설득으로 침착하게 대응하며 뒤에서 요구조자를 끌어당겨 구조한 사례가 있으며,

○9. 30(일) 무주경찰서에서는 호두나무 전지작업 중 전기톱에 왼쪽팔을 크게 다친 남성을 발견, 신속히 119구급대를 요청하여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대전지역 대형병원으로 후송한 사례가 있었다.

이토록, 전북경찰은 위급 주민과 치매노인, 자살기도자 구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곳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강황수 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무엇보다 경찰의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보내준 도민의 성원에 감사를 표시” 하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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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