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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구름재 박병순 시조시인 선양 ‘제5회 마이산의 메아리 전국 시낭송대회’성료

 

 

 

(사)한국예총진안지회(회장 유종구)는 지난 24일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구름재 박병순 시조시인 선양 마이산의 메이리 전국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을 수여하며 더 큰 관심을 모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시낭송인 61명이 예선 접수하였으며, 그중 예선을 통과한 19명은 이날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구름재 박병순 시조 1편, 자유시 1편씩을 낭송하고, 심사위원 5명은 각각 100점 만점으로 이를 평가해 모두 합산하는 형식으로 등위를 가렸다.

 

이날 대상은 군산출신 김순민씨가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3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상(1명·상금 100만원)은 서현호(고창) 씨, 은상(2명·상금 50만원)은 윤인국(목포) 이미경(남원)씨, 동상(3명·상금 30만원)은 이효숙(전주) 채진순(군산) 최민서(광주) 씨가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5명·상금 10만원)은 김현자(김해) 이종주(괴산) 정영춘(광주) 조옥순(공주) 추은선(장수)씨에게 주어졌다.

 

한국예총 진안지부 유종구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구름재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과 시 정신세계를 선양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올해와 같이 큰 관심 가져주신다면 전국 제일의 시낭송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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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