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잼버리 참가자 이동 버스 임차료 지급과 관련해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운임단가 조정 협의를 마치고, 지난 9월 11일부터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지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잼버리 행사 종료 후 전북도는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계약 및 단가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국적(8.8.~8.12.)으로 277개 업체 3,489대(조직위 1,300여대 별도)가 운행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운행거리와 시간, 시·종점, 운행 노선 등에 따른 운임단가의 지역별 편차가 커 합리적인 수준의 적정 단가를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시간이 다소 지연되었다.
전북도는 다양한 운행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업체가 협의·조정안에 적극 응해 줌에 따라 15일 현재 참가자 이동 버스 지원에 참여한 9개 시도 271개 업체 3,356대가 계약을 마쳤고, 구비서류를 제출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적극적인 조정 협의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6개 업체 130여대에 대해서는 국토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함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계약 추진 및 임차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약된 업체들이 다음 주 초까지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대금지급이 추석 전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며 “잼버리 행사를 잘 끝마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셨던 전세버스 사업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신속하고 차질 없이 비용을 지급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