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14일 전주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제9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매월 발간하는 교육동향 보고서를 학교 현장에 더욱 빠르고 친밀하게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콜로키움’은 교육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제9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서는 ‘전북 진로교육의 現 시점’, ‘국외 교원보호법 사례’, ‘국내외 학교폭력 예방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전북 진로교육의 現 시점’에서는 진로교육법과 타시도 진로교육 조례 제정 현황에 대비한 전북 진로교육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국외 교원보호법 사례’에서는 최근 교육계의 이슈로 떠오른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교직원 보호를 위한 필리핀 법안 내용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콜로키움 마지막 주제인 ‘국내외 학교폭력 예방정책 동향’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정책에 대한 타시·도와 전북의 동향을 살핀 후 미국, 일본 등의 국외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약 7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초·중·고 교사 25명으로 구성된 ‘콜로키움 현장지원단’의 시범 운영으로 현장밀착형 교육정책에 관한 질문과 의견이 오고 갔다.
한편 이번 콜로키움 자료는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며, 모든 학교에도 PDF 파일로 송부된다. ‘제10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은 다음 달 1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