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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안심 먹거리 생산에 주력한다

-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24농가,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67농가 대상

- 교육 등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 지원

 

무주군이 안심 먹거리 생산에 주력한다. 관내에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24농가와 구천동농협 사과공선회 67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농가 교육 및 인증 대상 공모신청서 작성, 농자재 데이터 수집과 인증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 윤수진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은 통합마케팅조직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라며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가 결국, 무주 반딧불농산물의 신뢰감을 높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 · 유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가 건강한 먹거리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탄소 농작물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로, 무주군에서는 현재 3개 단체 111농가 2개 품목(사과, 포도)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무주군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와 판로 확보에 주력해 농산물을 차별화하고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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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