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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미세먼지 신호등과 알리미 설치

- 기존 무주군청 앞 포함 만남의 광장 등 6곳

- 대기 정보 얼굴 표정으로 표출되는 신호등 설치

- 6개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내에는 미세먼지 알리미도 설치

 

무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기존 군청 앞 관광안내소 옥상에서 위치를 변경해 설치한 무주군청 광장 외 추가로 5곳에 더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추가로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무주읍 소재 무주중학교 앞과 오산~당산 간 공원, 무주공용터미널, 만남의 광장, 예체문화관 등 5곳이다. 이외에도 6개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실내용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알리미는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비롯해 오존상태와 이산화질소, 온 · 습도, 날씨, 강수량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정보가 얼굴 표정으로 표출되는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은 파랑(0~15㎍/㎥), ‘보통’은 초록(16~35㎍/㎥), ‘나쁨’은 노랑(36~75㎍/㎥), ‘매우 나쁨’은 빨강(76㎍/㎥~)으로 표시돼 누구나 식별이 용이하다.

 

무주군청 환경과 박영석 환경정책팀장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만큼 대기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미세먼지 신호등과 실내 미세먼지 알리미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하는 장치가 되는 동시에 기기에서 측정한 자료는 대기질 개선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는 안성면 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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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