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8월부터 9월까지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지역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진안, 무주, 장수, 고창 등 8개 시‧군, 대표축제 4건*, 지역특화형축제 7건** 등 총 11건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7주간 이뤄진다.
* ❶무주 반딧불 축제(9.2~10), ❷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9.14~17), ❸익산 서동 축제(9.15~17), ❹진안 홍삼 축제(9.22~24)
** ⑤장수 천천 금강 다슬기 축제(8.12), ⑥정읍 물빛 축제(8.12~15), ⑦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8.26), ⑧고창 해풍고추 축제(8.26~27), ⑨전주 한중일 예술제(9.7),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9.8~9), 무주 통안마을 축제(9.8~10, 9.15~17)
주요 감찰사항은「재난안전법」제66조의11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3조의9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안전사고 예방대책, ▲사고발생 시 대응방안, ▲시설물 구조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축제의 경우 행사 개최 전날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보완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찰결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거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위법행위가 발견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징계, 주의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행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안전이고, 최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도내 행사장을 방문해 주실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