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의 축제인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새만금 잼버리가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전 세계 159개국 청소년 4만3천여명 참여하여 역대 최대 국가와 인원등이 참가한 이번 스카우트 잼버리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전북 경찰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축제의 현장에 일어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대테러 부대인 경찰특공대는 빈틈없는 대테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24시간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경찰특공대(Jeonbuk Police Special Operations Unit)는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테러부대이다. 이번 대회의 대테러 활동을 위하여 지난 7월 새만금 잼버리 영지 대집회장에서 드론테러범 검거, 폭발물 처리, 버스피랍상황에서의 테러범 제압 및 인질구출 등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해왔다.
또한, 전북경찰청도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활동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의 기간동안 잼버리 영지인 행사장 반경 4km를 드론 금지구역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재밍건(방해 전파를 발사해 드론 조종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장치) 등 안티드론 장비를 투입하여 불법 드론에 대한 감시·탐지 및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드론조종자는 사전허가없이 비행금지구역에서 비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경찰특공대는 어제와 오늘 연이어 불법 드론을 탐지하여 안티드론팀을 출동시켜 재밍건으로 불법드론을 착륙시킨 뒤 조종자 A씨를 단속하는 등 현재까지 7건을 적발하고 조치하였다.
강황수(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세계잼버리 행사장 내·외부의 참가자 안전확보를 위해 경찰특공대의 불법 드론 등 드론탐지 감지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