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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8월 월례조회 개최

안으로는 동료 간 결속, 밖으로는 현안업무 추진 최선



- 신속집행, 소비자 투자 부분 재정집행 평가 2년 연속 1위 노고 치하

- 휴가철 관광객 맞이, 재난재해 예방, 세계잼버리 지원 최선 당부

- 쳇GPT 관련 교육도 진행, 큰 호응

 

 

무주군은 지난 1일 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갖고 8월 한 달간 집중해야할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추로 접어드는 8월, 알찬 수확을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상반기 신속집행, 소비자 투자 부분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 이월액과 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전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다운 면모로 휴가철 관광객 맞이와 응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기분 좋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친절, 위생,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재난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바로 8월”이라며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발생이 잦은 만큼 예방활동부터 군민대상 자연재난 행동요령 교육 · 홍보까지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 속 온열질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 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역시, 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해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을 비롯해 제77주년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일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을 만들기에 모두가 앞장 서줄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특히 “구성원 각자의 역량개발도 중요하지만 상사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동료애가 있을 때 훌륭한 조직문화가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와 아름다운 배려가 있는 무주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청 재무과 세입팀 김정미 팀장(지방세무주사)과 자치행정과 행정팀 김영우 팀장(지방전산주사)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행복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교육시간에는 이석원 강사(㈜와이즈넛 클라우드사업본부장)가 “쳇GPT 현실적인 도입 전략”에 대해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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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