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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장마 이후 폭염.. 주요 농작물 관리 지도 실시

 

장수군은 7월 31일부터 2주 동안 장마 이후 폭염대비 주요 농작물 중점관리지도를 실시한다.

 

농작물 중점관리지도는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관내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을 지도한다.

 

벼는 고온에서 불임장해,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깊게 관수해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고추는 고온 시 수정장해로 착과불량, 낙과발생 등 생육이 부진하며, 야간고온으로 양·수분의 소모가 심하고 뿌리활력이 떨어져 낮에 시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농가에서는 관수를 실시해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짚·퇴비 등으로 피복해 토양 수분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하거나 웃거름 과다시용을 방지하고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토마토는 고온 시 생리적 일소과가 발생하고 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며 열과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열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 유지 및 배수관리를 해야한다.

 

또한 사과는 고온 시 과실 호흡 과다로 과실비대를 저해하고 일소(햇볕데임) 피해 및 잎 가장자리가 타는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소과 경감을 위해 미세살수 및 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내부·웃자란 가지를 정리하여 꽃눈분화를 촉진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잦은 강우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의 품질 저하와 농작물 병해충(벼 도열병, 고추·사과 탄저병 등)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고온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농 현장지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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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