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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27회 무주군, 휴가철 물가 잡는다!

불공정 행위 근절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 외식업조합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근절 분위기 조성에 일조

- 1천만 관광지 조성을 위한 첫 걸음 공감대 형성


 

무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8월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을 찾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무주구천동을 중심으로 무주군 전역에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관내 외식업조합(지부장 고낙춘)과 구천동음식업식당협회(회장 이덕순), 구천동숙박업협회(회장 김정남), 소비자고발센터(이사 조경자)가 함께 물가안정 간담회와 캠페인을 펼치며 상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 상가 내 업소들을 수시로 방문해 요금담합과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각 시설 및 종사자들의 청결과 위생관리에 있어서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 서한문도 발송해 주의를 환기시켰다.

 

서한문을 통해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이득을 바라며 지름길을 택하기보다 먼 미래를 보고 정도를 걷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착한가격 축제로 칭송을 받으며 무주가 꼭 와봐야 할 곳, 다시 가봐야 할 곳으로 재조명 받게 된 것을 잘 새겨 휴가철과 반딧불축제 기간, 더 나아가 사계절 물가안정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관광지 음식은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깨끗한 업소 환경 조성과 친절한 고객응대 서비스 정착을 위해 물가 ‧ 환경 · 위생 담당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수시 점검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 무주군’의 명성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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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