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도서관(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천선미)은 7월 29일 10회차 탐방을 끝으로 참여자들의 호평과 함께 ‘길 위의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을 종료하였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북도청도서관은 ‘전라북도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두 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8회의 강연과 2회의 탐방*을 진행하였으며 118명(누적 494명)의 전북도민이 참여하였다.
*1차 탐방지: 익산-완주-전주, 2차 탐방지: 정읍-임실
프로그램 1부의 주제는 ‘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로 조법종 교수(우석대학교 교양대학장)가 1880년대의 익산, 완주, 전주, 남원 등의 시대상과 생활상에 대해, 2부의 주제는 ‘전라북도의 민속’으로 김성식 교수(전주대학교 고전학연구소)가 전북의 민속신앙 당산제와 판소리 등에 대해 강연하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최 씨(여, 23)는 “전라북도에는 곳곳에 많은 문화자원이 남아있었고 각각의 명칭과 숨겨진 사연을 들었을 때 그 시대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선미 전북도청도서관장은 “금년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천년전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북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이후로도 전라북도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전했다.